먼저 어린이들의 의견을 알기 위해 층마다 건의함(4곳)을 설치,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운영 위원회, 교직원과의 협의회를 통해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 전교 회장의 공약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차이를 인정하는 다문화 교육을 위해 ‘세계 급식의 날’을 연중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나라, 먹고 싶은 음식’이란 주제로 설문을 통해 5개 국가(이탈리아,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프랑스)를 가고 싶은 나라로 선정하고, 각 나라에 대한 소개 글과 사진으로 홍보 판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2층 복도에 부착하였습니다. 끝으로 마지막 주 수요일엔 그 나라의 대표 음식으로 급식 메뉴를 선정하고, 즐겁게 먹으면서 가고 싶은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였습니다.
이외에도 1학기에는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위한 금연선포식 및 캠페인(4월)을 벌였으며,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호국 2행시(저학년), 호국보훈 4행시(4행시) 짓기를 실시하고 우수작품 학생들을 시상하였습니다.
2학기에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농업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썼습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아동학대의 종류에 대한 내용의 교육자료를 만들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피켓을 제작하고 학생자치회가 아침 등굣길에 교문 앞과 교내 복도에서 피켓을 들고 직접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12월 첫 주에는 우정 배달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1년 동안 고맙거나 미안하거나,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에게 우정을 담은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학생자치회가 직접 우정 배달부가 되어 전해주는 행사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마음을 담은 따뜻한 우정의 편지들을 전달하게 된 학생자치회도 뿌듯하였습니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학교 중앙현관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함께 꾸미는 활동을 하면서 지난 1년간의 학생자치회 행사를 되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년 코로나19가 진정된다면 더 다양한,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가능한 행사를 계획할 예정입니다. 또 전교 부회장의 공약 이행을 위해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스포츠클럽 시간을 마련하고 학년별, 학급별 체육대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